偷窥隔壁的人妻

수진은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의 눈에 띄는 새콤달콤한 콜라 한캔이 있었다. 그는 주위를 한 번 살피고는 손을 뻗어 콜라를 쥐고 들었다. 그때 옆에서 지나가던 남자가 콜라를 훔쳤다며 소리쳤고, 수진은 남자의 손을 뚫고 콜라를 빼앗아 소리내어 한 모금을 마시고는 토하려 하다가 마침 트림을 마신다. 콜라 한 모금을 내뱉고 눈을 번쩍 떴을 때, 빈 캔을 돌려주며 씩 웃었다. 그리고 수진은 그의 소지품을 확인하기 위해 주머니를 더듬어본다. 그 순간, 두려움이 그를 휩쌌다. 그는 다시 눈앞의 콜라에 눈길을 돌리고는 버스가 도착하기를 기다린다."을 끄응~! 통쾌한 상황전환! 수진의 도둑놈 데뷔에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