兄嫂

우진은 자신이 기억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자신 곁에 있다는 사실에 큰 행복을 누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와 함께했던 순간들은 그에게는 모두 새롭고 낯설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의 곁에서, 과연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펼쳐질지가 궁금해졌다.이야기는 미묘하게 흘러가며 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보여준다. 우진과 그녀 사이의 감정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예측할 수 없었지만, 그들의 관계는 마치 퍼즐 조각처럼 서서히 모여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한 여정과 함께 우진은 자신과 그녀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아나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