强烈诱惑

수진이 손에 들린 콜라를 빼앗아 단숨에 마시는 장면이 펼쳐진다. 그녀는 "꺼어억~!" 하며 트림을 마신다. 마지막으로 빈 캔을 돌려주고, 수진은 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 그러나 버스에 올라탄 순간에 자신의 지갑을 챙겨 오지 않았음을 깨닫는다.[평론] 이 장면은 주인공의 쾌활한 성격과 함께 건전하지 못한 행동을 동시에 보여주는 재미있는 모순을 담고 있다. 대사없이도 수진의 감정을 알 수 있는 배우의 연기는 관객들을 끌어들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리고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전개가 더욱 흥미진진해지면서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전체적으로 이 장면은 긴장감과 유머를 섞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장면으로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