官能淫乱

무심한 척 했지만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까칠한 노신사 `성칠`. 오랜 모범 직원으로 장수마트를 지켜온 그는 해병대 출신으로 자부심 가득하지만 배려심과 다정함은 찾아볼 수 없다. 그의 앞집으로 이사 온 고운 외모의 ‘금님’은 항상 환한 미소를 지어주며 꾸밈없이 자신을 보여준다. 이에 성칠은 당혹스러워 하지만 갑작스럽게 금님은 저녁을 함께 먹자고 제안한다. 떨리는 마음을 감추려 노력하지만 무심한 척은 실패에 도달할 뿐이다.**영화 속 까칠한 노신사와 활기찬 금님의 만남은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두 주인공의 케미가 화면을 가득 채우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 뜨거운 논쟁과 감동적인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영화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