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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코는 마침내 숨을 거두었다. 그러나,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 나오코의 영 혼은 사랑하는 딸 모나미로 옮겨진다. 그 낯선한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인 헤이스케는 나오코의 육신이 그녀의 딸 몸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그로 인해, 헤이스케는 다시 젊어지게 되고 딸의 몸을 통해 삶을 이어나가는데…이 영화는 가족과 사랑, 그리고 죽음과 삶 사이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다룬다. 주인공들의 삶이 교차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이야기의 전개와 캐릭터들의 감정 표현은 매우 감동적이며, 시청자들을 여운 깊게 남게 한다. 죽음과 삶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변화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