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人桥的派对

나오코와 모나미가 같이 스키 여행을 즐기던 중 불의의 사고에 휘말리게 된다. 나오코는 병원 응급실에서 마침내 숨을 거두지만, 그 순간 그녀의 영혼이 딸 모나미에게 전해지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진다. 이 상황에서 헤이스케는 자신의 사랑하는 아내가 딸의 몸에 깃들게 된 모습에 혼란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 그리고 이 기이한 일이 일어나면서 가족들은 새로운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얼마나 그들의 삶이 변모하고 이 상황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모두가 궁금해진다.[영화 제목]은 가족과 사랑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풀어냄과 동시에 인간의 영혼과 상처, 회복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각본과 연기가 훌륭하게 어우러져 감동적인 여정을 안내해주며,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잔잔하면서도 잔혹한 삶의 현실을 직시하며, 우리에게 한 차례 더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