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女朋友是色女

성칠에게 빠른 사랑을 느끼는 ‘금님’은 그런 성칠의 이사 온집에 이사를 옮기며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한다. 성칠은 처음에 금님의 외모에 매료되어 눈을 뗄 수 없지만, 금님의 순박한 성격과 밝은 에너지에 푹 빠져들게 된다. 어색한 만남에서 시작된 둘의 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어울리는 조합이 되어가는데, 그러던 중에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둘 사이의 관계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겪게 되는 갈등과 시련을 통해 더 깊어지는 둘의 사랑은 결국에는 더욱 강해지고 깊어져가는데…이 영화는 사소한 이벤트와 갈등 속에서도 순수하고 진실된 사랑이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를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 두 주인공의 케미스트리가 화면을 가득 채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각본과 연기가 아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눈부시고 따뜻한 감동을 전달해준다. 또한, 예상치 못한 전개와 반전이 관객들에게 뜻밖의 감동을 안기며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이 영화를 보는 동안 따스한 감정과 즐거움을 함께 느끼게 되는 것은 물론, 그 속에 담긴 사랑의 메시지에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