表弟来借宿

던 다른 사람이 약속 장소에 나타나 있음을 발견한다. 그 사람은 금님과는 달리 당황한 듯이 보이며 눈치껏 떨리고 있다. 성칠은 금님을 찾는 동안 이 사람에게 실례하며 물어보지만, 이 사람은 혼란스럽게 말을 하며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는다. 이때 금님은 약속 장소에 나타나고, 둘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성칠은 이 상황을 해명하려 노력하지만, 그녀는 실망하고 충격받은 듯한 표정으로 자리를 떠난다. 이후 성칠은 자신이 무심코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오해를 줬는지, 그리고 이 상황을 어떻게 바로 잡을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