课外辅导课

완벽하게 착용된 채 동창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하루하루를 단순하게 보내는 그녀는 시간이 흘러가는 것만을 바라보며 저절로 웃음이 나지 않는 적마저 즐거운 날이라곤 있을까? 그러던 어느 날, 이랑은 전혀 다른 성격의 새로운 학생 해나를 만나게 된다. 해나는 밝고 경쾌한 에너지를 가득 품은 소녀로, 이랑은 그녀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기 시작한다. 두 소녀는 서로에게서 영감을 받아가며 점차 변화해 나가는데, 이 변화는 이들의 운명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것인가?[평론] 이 작품은 청춘들의 성장과 우정, 사랑을 그리는 따뜻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주인공 이랑과 해나의 케미가 화면을 가득 채우며 시청자로 하여금 따뜻한 감정을 전해준다. 각본과 연기력, 음악까지 모두 완벽한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마지막 장면에서는 그 어떤 이야기보다 감동적인 여운을 남긴다. 함께 자라나는 이들의 이야기는 시선을 떼기 어렵게 만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많이 남겨준다. 이 영화는 단순한 학원물이 아닌, 진정한 멜로드라마의 산물로써 여러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