破音的歌手

싱어송라이터 그레타는 남자친구 데이브가 메이저 음반회사와 계약을 맺고 뉴욕으로 오게 되면 행복을 느낀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오랜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로서 함께 노래를 만들었던 시절이 그리워진다. 친구들과의 소소한 모임에서 공연을 하게 되면서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음악을 만들며 자신의 소질을 다시 발견하게 된다.이 영화는 사랑, 음악, 그리움 등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관객에게 따뜻한 여운을 전해준다. 특히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는 감동적이고 인상적이다. 키이라 나이틀리와 애덤 리바인의 호흡도 잘 어우러져 영화에 몰입할 수밖에 없다. 또한 뉴욕의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이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묵직하게 만들어준다. 전체적으로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이 영화는 음악을 통해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