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来的教师

수진이 생각도 못한 콜라를 손에 쥔 채로 갑자기 뺏어서 트림을 마신다. 그러자 수진은 입가에 콜라 맛으로 인해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빈 캔을 돌려주고 나서, 수진은 급히 버스 정류장 쪽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버스에 올라탄 후에야 수진이 지갑을 가져오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다시 편의점으로 돌아간 수진은 직원의 눈치를 살피며 지갑과 콜라를 받아온다.[좋아요: 4/5] 이 작품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들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주인공 수진의 우연한 사건으로 시작해 결국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되는 이야기는 시원시원한 재미를 선사한다. 캐릭터 간 교감과 상황의 반전은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며, 결말은 배울 점을 남기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휴머니즘을 담은 이 작품은 시선을 사로잡고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